석계역 술집, 펍피맥을 솔직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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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 피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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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점에서 먹자골목에 위치한 피자집입니다.

피자와 맥주를 전문적으로 팔고 있으며,

다양한 피자와 여러 맥주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되게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어두운 분위기에 술병들을 벽 쪽에 위치시켜 술집임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은 생각보다 심플했습니다.

저는 더블치즈피자와 페페로니 피자, 핫치즈스파게티를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홉하우스와 코젤다크를 주문했습니다.

홉하우스13은 앞의 맛은 달달한 것 같지만 뒷 맛은 쌉싸름한 보리의 향이 납니다.

어떻게 보면 입에 홉하우스를 머금고 있을 때 보리의 향을 느끼기위해 먹는 것 같습니다.

 

코젤다크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맥주입니다.

저는 코젤다크를 마실때 잔의 입이 닿는부분을 봅니다.

계피가루가 적당하게 묻어져 있는지, 설탕가루도 같이 묻어있는지를 확인합니다.

펍피맥의 코젤다크는 계피가루와 설탕가루가 잘 묻어있는데,

설탕가루가 조금 더 묻어있었으면 좋았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코젤다크는 본연의 쌉싸름한 맛과 부드러움을 같이 가지고 있어 목넘김이 좋고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가볍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블치즈피자와 페페로니피자, 핫치즈스파게티 입니다.

우선 조각피자로 주문을 했는데 가격에 비해 피자의 양이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피자의 1조각이 되게 큰 피자도우에 만들어져 있었고,

피자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커팅이 되어있었습니다.

 

핫치즈스파게티는 오븐스파게티와 맛이 똑같았으며, 핫이 왜 붙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븐스파게티와 차이점이 있다면 소스를 많이 넣어줘서 간이 심심하지 않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다만, 피자의 느끼함을 매운맛으로 잡기위해서 핫이 들어간 음식을 주문한건데 실패했습니다.

스파게티는 가격대비 꽝입니다.

물론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돈 주고 다시는 먹을 생각없습니다.

 

이 느끼함을 잡기위해서 피클을 먹으려고 했는데 피클을 안주셨었습니다.

그래서 알바생이 바빠서 가져다 주는걸 까먹었나보구나 하고 피클좀 달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피클을 사셔야 주신다고 하시더군요.

피자를 먹는데 피클을 따로 구매해서 먹으라는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괜찮다고 하니 사장님이 피클을 그냥 주라고 하시더군요.

피클 잘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피자의 맛은 매우 좋습니다. 맥주도 맛있습니다.

다만, 기타 상품에서 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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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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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펍피맥 <석계술집>